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핀테크산업협회, '외환서비스 혁신 방안' 환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파이낸스

게티이미지뱅크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5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융복합·비대면 확산과 경쟁 촉진을 통한 외환서비스 혁신 방안'에 대해 환영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 발표된 외환서비스 혁신방안엔 환전·송금업무의 위탁허용, 국내 소액송금업자간 송금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송금중개제도’ 신설 등의 융복합·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뿐 아니라, 신사업 규제 신속확인, 거래절차 간소화 등 핀테크 사업자들의 혁신적인 서비스 출시를 촉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핀테크 업계는 이번 혁신방안이 다양한 핀테크 사업자들이 혁신적인 외환 서비스를 시도할 수 있도록 진입문턱을 낮춰주고, 그동안 소액해외송금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이었던 외환전문인력 운용에 관한 부분을 해결하는 등 외환 서비스 시장의 확대와 함께 앞으로 핀테크의 서비스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류영준 핀테크산업협회장은 “비대면의 확산은 본격적인 핀테크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이번 혁신방안으로 핀테크 기업들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늘고, 외환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이 촉진되면 수수료 인하 및 서비스 이용 편의 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hsoh@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