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중개제도 신설 등 긍정적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외환서비스 혁신방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 4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융복합 · 비대면 확산과 경쟁 촉진을 통한 외환서비스 혁신 방안'을 환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외환서비스 혁신방안에는 환전·송금업무 위탁허용 , 국내 소액송금업자간 송금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송금중개제도’ 신설 등 융복합 ·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뿐 아니라 신사업 규제 신속확인, 거래절차 간소화 등 기존 소액해외송금업 뿐 아니라 핀테크 사업자들의 혁신적인 서비스 출시를 촉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
핀테크 업계는 이번 혁신방안이 다양한 핀테크 사업자들이 혁신적인 외환 서비스를 시도할 수 있도록 진입문턱을 낮춰준다고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소액해외송금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이었던 외환전문인력 운용에 관한 부분을 해결하는 등 외환 서비스 시장의 확대와 함께 앞으로 핀테크의 서비스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평가다.
류영준 핀테크산업협회장은 “비대면의 확산은 본격적인 핀테크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이번 혁신방안으로 핀테크 기업들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늘고, 외환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이 촉진되면수수료 인하와 서비스 이용 편의 등이 향상될 것”이라며 “정부의 규제완화, 제도개선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핀테크산업협회 회원사 모두가 금융소비자 편익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며, 핀테크업권 뿐 아니라 전통 금융과의 호혜적인 발전방안을 구상하고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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