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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탈리아 언론 "북한, 남북 화해 상징물 폭파…긴장 고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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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일간 라 레푸블리카, 속보로 긴급 타전…군사 도발 우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주요 언론도 16일(현지시간) 북한의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을 비중 있게 전하며 남북 관계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대표 일간지인 라 레푸블리카는 '남북한 긴장 급고조'라는 제목의 중국 베이징 특파원발 기사를 통해 폭파된 건물이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건립된 양국의 대사관 같은 곳이라고 소개하고 이번 일을 "몇차례의 구두 경고 이후 나온 첫 번째 구체적인 행동"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