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존 볼턴 회고록 파장

볼턴 "북미정상회담 중 폼페이오, 트럼프 뒷담화 쪽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도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뒷담화'를 했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폭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17일 공개한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일부 내용에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2018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도중 볼턴 전 보좌관에게 몰래 대통령을 깎아내리는 내용의 쪽지를 건넸다고 전했습니다.

쪽지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말쟁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뉴욕타임스는 스스로 변함없는 충성파로 자처하는 최고 참모들마저 등 뒤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또 저서에 북미정상회담 한 달 뒤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외교를 가리켜 "성공할 확률이 제로"라고 일축했다고 적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