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고용 안정을 위한 상생형 고용유지 모델 논의 |
(거제=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조선업 고용 안정을 위한 '상생형 고용유지 모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7일 서울에서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정부와 거제시, 양대 조선소, 협력사가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면 안정적인 고용 유지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변 시장은 "숙련공의 고용을 유지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지 못하면 향후 물량을 확보해도 애로를 겪을 수밖에 없다"며 "적극적으로 고용 유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용 유지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한 김 부위원장은 변 시장과 상생형 고용유지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거제시는 고용유지 모델을 통해 고용 위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해 대응하고, 정부의 지원책과 함께 시 특별재정 지원 사업으로 조선업 고용 유지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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