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로 전격인하 되면서 대기상태에 머무는 시중 부동자금 증가세가 가파르다. 저금리 여파와 코로나 19 사태로 막대한 자금이 풀려났지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갈 곳 잃은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을 맴돌고 있다. 특히 입지가 좋은 서울 및 일부 수도권 오피스텔, 상가와 같은 수익형부동산으로 옮겨가는 등 투자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내에서도 배후수요가 좋고 재개발 지역이나 도심가, 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투자자에게 언제나 관심대상 1순위로 꼽힌다. 임차인을 구하기 쉬워 공실률이 낮고 어느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입지장점만 놓고 보면 대기업, 제약사, 외국계회사, 관공서, 대학교 등이 운집해 있는 종로, 을지로 일대 상승세가 매섭다. 1, 2, 3, 5호선까지 유동인구 1천만명의 비즈니스와 관광의 중심지로서 국내 투자자들은 물론 외국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빌딩, 토지, 상가, 오피스텔 등 매물이 없어 투자대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을지로, 종로 일대는 세운1~6구역 재개발로 인해 대기업본사 이전 및 추후이전이 예정된 지역으로 향후 인구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현재 세운6구역의 경우 이주 및 철거까지 완료되어 착공과 동시에 주거시설 분양에 들어간 상태”라며 “D건설사에서 5월에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청약경쟁율이 34.88대 1를 기록해 세운재개발지구의 뜨거운 관심을 반증하고 있고 H건설에서도 6월에 세운3구역 분양을 예정으로 본보기집 공사가 한창”이라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종로, 을지로 일대에 종로구 인의동(종로 루비온), 종로구 원남동(휴스턴), 종로구 종로5가(종로하이뷰) 등이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서울 사대문안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현장탐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종로구 일대 오피스텔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쿼트러플 역세권에 선보이는 ‘종로 루비온’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종로, 을지로, 세운재개발지구 등에 분양하는 일대 오피스텔 중 낮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종로 루비온 오피스텔은 서울시 종로구 인의동 28-26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단일타입 총 181세대의 오피스텔과 지하 1층, 지상 1층의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져 있다. 당 현장은 1차 분양 100%완료를 하고 금번에 2차 분양(회사보유분)을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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