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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정은이 단독회담을 원한 이유는?…볼턴 "트럼프가 만만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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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출판 앞둔 볼턴, ABC방송 인터뷰로 일화 추가 공개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을 한 것은 북한의 요청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 외에도 러시아와 중국 정상이 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 없이 만날 것을 요청했다면서 "트럼프의 비위를 맞춰 원하는 것을 얻어내도록 조종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