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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이삿짐 옮겨라" 노원구 아파트 동대표 경비원에 `갑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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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의 한 아파트 동대표가 경비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내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아파트 동대표 A씨는 경비원들에게 자신과 자녀의 개인 이삿짐을 옮기도록 강요하고 자녀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내도록 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경비원들에게 아파트 텃밭을 일구라고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A씨에게는 강요죄 및 업무방해 혐의 등이 적용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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