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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북 '빠져라'는데 볼턴 회고록까지…한국 촉진자 역할 위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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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한 배제' 입장인데 볼턴도 회고록서 한국 역할 폄훼

트럼프, 한국 역할 여전히 신뢰…"한미 간 긴밀한 북핵 조율 계속될 것"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존 볼턴 미국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3일(현지시간) 정식 출간하는 회고록에 북미 핵 협상 과정에서 한국의 역할을 폄훼하는 듯한 내용을 상당수 포함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가뜩이나 북한이 '핵 문제에서 남측은 빠지라'고 비난해 촉진자 역할에 상처를 입은 한국으로선 북핵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정세를 논하는 무대에서 설 자리가 더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