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샤를리즈 테론/사진=넷플릭스 제공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샤를리즈 테론이 넷플릭스와의 협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올드 가드'(제공 넷플릭스) 온라인 간담회가 25일 오전 열렸다. 배우 샤를리즈 테론, 키키 레인이 참석했다.
앞서 '매드맥스', '아토믹 블론드' 등을 통해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해온 샤를리즈 테론이 '올드 가드'의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에 샤를리즈 테론은 "우리 회사가 오랫동안 공상 과학적이면서 감정적인 연결 지점이 있는 세계관을 담은 이야기를 찾아왔다. 넷플릭스가 원작을 보내왔을 때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작은 회사이기는 하지만 현장에 깊이 침투해있고 동시에 많은 작품을 만들고 있어서 모든 걸 내려놓고 도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 정도 규모의 영화는 처음이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제작 참여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넷플리스와 일하는 게 처음은 아니다, 내가 출연을 안 했을 뿐 제작자로서 계속 협업해왔다. 너무 좋아하는 파트너다. 스트리밍 업계 움직임이 크리에티브 차원에서는 설레고 멋진 일이다. 스토리텔링 역량을 강화시키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샤를리즈 테론은 "넷플릭스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분야의 경계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목소리를 낼 수 없던 소수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넷플릭스의 용기에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프로듀서로서도 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국에서도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전화 한 통이면 모든 지원을 해줬다. 이런 파트너가 없었으면 '올드 가드'는 만들기 어렵지 않았을까 싶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많은 영화를 함께 하고 싶다. '올드 가드'를 추가적으로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드 가드'는 오랜 시간을 거치며 세상의 어둠과 맞서온 불멸의 존재들이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쳐 위기와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7월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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