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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SK, 신소재 유망스타트업 올 16곳 뽑아 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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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속 상생 경영 ◆

매일경제

SKC는 지난 5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C 스타트업 플러스 3기 워크숍`을 열고 유망 기술 기업으로 선발된 스타트업들에 사업화 지원금 총 1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 =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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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스타트업, 협력사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SKC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인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를 통해 유망기업을 지원한다. 올해로 3회째인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 유무형의 자원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SKC는 지난 5월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C 스타트업 플러스 3기 워크숍'을 열고 선발기업들에 사업화 지원금 총 1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선발기업 지원 체계인 오픈플랫폼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SKC는 2017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오픈 플랫폼'을 구성하고 2018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진행해 선발기업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대상을 지역사회와 중소기업까지 확장했다. 올해 선발기업은 지난해보다 6곳 늘어난 16곳이다. 예비창업자 2명을 포함해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지원 대상도 다양하다. 사업 분야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친환경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이다.

SKC는 사업화 지원금과 40년 소재기업 R&D 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후속사업을 제공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사업화와 연구·기획 역량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R&D전략기획단은 정책 교육, 제도 개선을 맡는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회계 자문과 글로벌 투자기관 연계, 신한은행은 기술 가치평가를 통해 금융지원을 돕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보증기금,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법무법인 세종이 오픈플랫폼에 새롭게 참여하면서 참여기관이 15곳으로 늘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안산 시화공단 우수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화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과 산기대는 시화공단 내 4000여 개 산기대 가족회사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교육과 후속 연구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과 산기대는 중소 제조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도입과 운영 시 필요한 맞춤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5G 기반 제조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제공하고 산기대는 이를 활용해 학내에 교육 공간을 구축·운영한다.

SK건설은 지난 23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구성원 전용 온라인 '동반성장몰'을 열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만 입점 및 판매가 가능하며 가전·생활용품·식품 등 40여 개 카테고리의 4만여 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획취재팀 = 이호승 기자 / 김기정 기자 / 서동철 기자 / 임영신 기자 / 원호섭 기자 / 전경운 기자 / 송광섭 기자 / 이종혁 기자 / 박대의 기자 / 박윤구 기자 / 임형준 기자 / 강인선 기자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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