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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올해 정부업무평가, 코로나19 대응노력 중심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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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6월 29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전담대책본부 역학조사팀 직원들이 CCTV를 보며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올해 정부업무평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됐다.

정부는 30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20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2020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을 확정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평가의 틀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정부는 수정안에 따라 부처별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별도로 평가하기 위해 관련 평가 지표를 신설했다.

아울러 부처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정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량평가 비중을 줄이는 동시에 평가절차를 간소화해 평가 부담을 대폭 줄였다고 정부는 밝혔다.

중앙부처 등 43개 중앙행정기관은 일자리·국정과제(65점), 규제혁신(10점), 정부혁신(10점), 정책소통(15점)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를 받는다.

평가결과는 S-A-B-C-D의 5등급으로 구분해 공표된다. 우수기관에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업무유공자 포상도 이뤄진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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