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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롯데쇼핑, 돈 안 되면 접는다…"온라인 프레시센터 6개점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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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점 문 닫아…"점포 물류망 활용해 배송"

뉴스1

롯데슈퍼 프레시센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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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롯데슈퍼가 온라인 배송을 담당하는 '롯데프레시 송파센터'의 문을 닫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이날부터 롯데프레시 송파센터 운영을 중단했다. 앞서 용인·광주·천안아산·청주·울산센터 등에 이은 6번째 폐점이다.

프레시센터는 롯데슈퍼의 온라인 배송을 전담하는 거점이다. 그동안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ON)에서도 새벽배송 서비스는 프레시센터가 전담할 정도로 배송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이번 폐점으로 18개이던 프레시센터는 12개로 줄었다. 새벽배송도 부담이 생기게 됐다.

롯데는 이번 조치에 대해 '효율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수익이 안 나는 곳은 정리하고, 점포 물류망을 최대한 활용해 실적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프레시센터 영업중단은 효율화에 따른 조치"이라며 "수익성이 떨어지는 온라인 배송센터를 정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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