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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1일부터 편의점서도 ‘비말 차단 마스크’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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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전국의 편의점들이 7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 판매에 들어간다.

편의점 CU는 7월1일부터 전국 1만4000여개 점포에서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CU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는 웰킵스 언택트라이트 마스크(5개, 3000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국내산 KF-AD 마스크로 3중 구조의 MB필터를 사용해 비말은 차단하면서 기존 KF 마스크보다 두께가 얇다.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들도 1일부터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이 1일부터 취급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CU와 같은 웰킵스 제품으로, 3일부터는 네퓨어 비말차단용 마스크 대소형(5개, 4500원)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웰킵스(5개, 3000원)와 에어퀸(2개, 1950원) 제품을 1일부터 판매한다.

이마트24는 7월 한 달간 전국 점포에서 3중필터 일회용 마스크 2종(10개, 6000원)에 대해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3중필터 일회용 마스크를 매주 200만장(20만팩)씩 한 달간 1000만장을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 더워진 날씨로 인해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CU의 일회용 마스크 매출은 전월 대비 270%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지난 주말 본격적인 비말차단 마스크 생산에 돌입하면서 이번주부터 판매 가능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만큼 향후 입체형, 아동용 등 관련 상품군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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