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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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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꽈배기 맛집 사장으로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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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배우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마담'에서 활약한다. '오케이마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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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관객들의 무더위를 날릴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로 관심을 모은 영화 '오케이 마담'이 반전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주목 받고 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물이다.

배우 엄정화가 주인공 미영 역을 맡아 액션과 코미디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력을 과시한다. 영화 '해운대'로 천만 관객 동원, '댄싱퀸'으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몽타주'로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누적 관객 수 3천만 배우에 등극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역대급 코믹 액션 캐릭터를 연기한다.

앞서 영화 '댄싱퀸'에서는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에서 댄스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는 댄싱퀸으로, '미쓰 와이프'에서는 성공한 싱글 변호사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변신하며 입체적인 연기력을 입증해온 엄정화. '오케이 마담'에서는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 역으로 분했다.

특히 그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너무 기대되었고, 촬영이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쉬울 만큼 즐겁게 촬영했다”며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케이 마담'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은 엄정화에 대해 “탁월한 연기력, 무한 긍정의 이미지, 수려한 액션 연기까지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배우는 엄정화밖에 없었다”고 극찬,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엄정화의 연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케이 마담'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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