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현재 옵티머스자산운용 임직원 대부분이 퇴사하고, 검찰 수사도 진행되는 등 펀드 관리·운용에 현저한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긴급하게 조치를 내렸다”고 했다. 다만 투자자 보호상 필요한 최소한의 업무와 금융감독원장이 인정하는 업무 일부는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옵티머스자산운용 모든 임원의 직무 집행도 정지했다. 임원 직무를 대행할 관리인으로는 예금보험공사와 금감원 직원을 선임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펀드는 현재 46개로 설정액(설정원본)은 5151억 원이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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