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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코로나 함께 극복"…코카콜라음료 대표,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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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 대리점 선물…다음 주자는 최수정 코카콜라 대표

뉴스1

이정애 코카콜라음료 대표가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나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뉴스1(LG생활건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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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이정애 코카콜라음료 대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코카콜라음료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한 꽃 가게에서 꽃바구니 100개를 구매해 전국 음료 대리점에 선물했다.

이 대표는 박금덕 ㈜서흥 대표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서흥은 의약용 캡슐 제제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가자로는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를 추천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2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명 받은 사람이 꽃을 선물하는 과제를 실행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사회에 작은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화훼 농가의 꽃들처럼 웃음 꽃이 활짝 핀 대한민국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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