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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쿠팡, 물류센터·배송캠프에 `거리두기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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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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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코로나19 예방과 현장 근무자 안전을 위해 배송캠프와 물류센터, 잠실 사옥 등 전국 모든 사업장에 '초고강도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여러 명의 직원이 한 자리에 모이지 않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쿠팡맨은 배송캠프에 출근하면 사무실로 가지 않고 곧장 개인별 지정 배송차량으로 향한다. 지정 차량에 배정된 상품을 적재한 뒤 바로 배송에 나서 동료와 접촉할 일이 없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또한, 코로나19 위험이 없을 때까지 전국 모든 배송캠프의 탈의실과 흡연실을 잠정 폐쇄했다.

물류센터의 경우 식당에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통근버스를 두 배 가량 증차했다. 통근버스 승하차 및 사업장 출퇴근 시 QR코드를 사용해 체온과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매일 2회 이상 체온을 측정한다. 전 직원에게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장갑을 지급했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쿠팡 내 모든 사업장에서 직원간 거리두기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감염 위험을 줄이고, 이용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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