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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미 의회도 반격…"홍콩주민 난민으로 받겠다" 초당적 법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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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안법 발효에 즉각 '홍콩 피란처법' 추진

반중시위 참여자부터 언론·법조·의료계까지 '박해자' 총망라

루비오·메넨데스 등 주도…"홍콩사회 보존·피신처 지원"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정치적 탄압이 우려되는 홍콩 주민들에게 난민 지위를 주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공화, 민주당 의원 10여명은 30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홍콩 피란처 법안'(Hong Kong Safe Harbor Act)을 제출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홍콩 주민들의 정치적 자유를 억압할 토대로 삼을 것이라는 우려를 사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발효된 지 몇시간 만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