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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정의선 수석부회장 "넥쏘 후속모델 3~4년 후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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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지난해 4805대…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

올해 1~4월 2198대 판매…수소차 판매 확대

아시아투데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일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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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시아투데이 이상원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3~4년 후에 수소전기차 ‘넥쏘’의 후속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넥쏘의 후속모델은 3~4년 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차종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넥쏘는 지난해 총 4805대가 팔리며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1~4월 누적 기준으로 2198대를 판매하며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규제완화나 정부에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회의 때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킨텍스에서는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에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정부 및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가 개최됐다. 여기서 정 수석부회장은 민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와 관련 앞으로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한 질문에 그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1월 글로벌 수소관련 자동차·에너지기업 연합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의장으로 취임하며 글로벌 수소경제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경제위원회를 마치고 개막식에 참석한 뒤 전시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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