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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도공-중앙119구조본부 협약…"고속도로 교통사고 '골든타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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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전국 고속도로 CCTV 영상 실시간 공유, 사고대응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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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도로공사 교통본부장(왼쪽)과 이상규 중앙119구조본부 본부장이 1일 고속도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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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 최소화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와 '고속도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고속도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에 전국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영상 실시간 송출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대응 협력 체계도 강화키로 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CCTV 영상을 통해 정확한 사고 위치와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도로공사와의 현장공조를 통해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 시간도 앞당겨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관은 또 고속도로 사고 원인분석과 개선을 위한 '법령 제도개선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사고 유발요인을 제거하고 대응 매뉴얼을 현장에 맞게 개정하는 등 상호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일 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중앙119구조본부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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