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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단독] 가스안전公 사장에 `총선 낙하산` 꽂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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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째 공석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에 임해종 전 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지역위원장이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당의 결정으로 총선에서 희생당한 여권 인사에게 자리를 챙겨주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1일 가스안전공사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장 공모에 참여한 후보자 가운데 임 전 위원장의 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위원장이 사장으로 최종 임명될 경우 '낙하산'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중부3군에서 출마를 선언했으나 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밀려 중도 포기했다. 자리를 양보한 임 전 위원장이 지역에 위치한 공기업 가스안전공사의 사장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이미 이때부터 나왔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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