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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공간 디자인 전문가가 학교 찾아가 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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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디자인 컨설팅 운영

강원도 내 초중고교는 앞으로 학교 공간을 디자인할 때 도교육청이 제공하는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교별 공간의 특성을 살린 참여형 디자인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을 상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공간 디자인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공간 조성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학교 업무 담당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학교가 별도의 교사 연수를 요청하면 연수 과정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139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을 지원해 왔다. 초등 27개 학교에 행복한 놀이공간 마련을 위한 ‘모두놀터 프로젝트’ 지원을 비롯해 책놀터, 학교도서관 감성화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다. 신충린 강원도교육청 문화체육과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간이 주는 힘에 공감하고 공간의 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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