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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충주에 체험형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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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홈페이지 사전예약제 운영

다양한 기상 현상의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이 1일 충북 충주에 문을 열었다.

기후 변화와 위험 기상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4차원(4D) 입체영상관, 기상청 특별체험관, 특별 전시실, 유아 전용체험관, 기상 전문 도서를 갖춘 북카페 등이 들어섰다. 앞으로 연령별 맞춤형 체험교육과 창의력·상상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충주기상과학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5일까지는 하루 3차례 선착순으로 입장객을 받는다. 7일부터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중부권 중앙에 위치한 충주기상과학관은 충청지역뿐만 아니라 경기와 강원지역에 기상과학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축하 인사에서 “다양한 체험을 기반으로 한 기상과학 문화를 전파해 미래 기상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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