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 위해 상영관 일원화
개막식 대신 개막작 상영회 등 열려
또 조직위원장 등의 개막 선언과 인사, 프로그램 소개 등은 사전에 촬영한 동영상으로 대체된다.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는 감독과 배우들만 무대에서 인사를 한 뒤 곧바로 상영된다.
이번에 출품될 영화는 42개국 194편이다. 상영관은 철저한 방역 속에 상동 ‘CGV 소풍’ 8개관으로 일원화됐다.
온라인 플랫폼 ‘왓챠’를 통해 69편을 상영하고, 국내 처음으로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네코리아’와 함께 ‘중국영화 특별전’을 마련한다. VR 체험, 마스터클래스, 프로젝트마켓과 같은 산업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치러진다. 상영관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등에서의 열화상카메라 체크, 입구에서의 ‘게이트형 전신소독기’, 좌석 간 거리 두기와 같은 4차 방역 시스템을 가동한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의 비상 상황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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