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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SK바이오팜, 글로벌 제약사 성장 기대…목표가 10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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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삼성증권은 2일 SK바이오팜에 대해 헬스케어 업종 대형주로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신약을 2개 보유한 기업으로써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시적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주요 제품인 뇌전증 치료제, 수면장애 치료제의 미국, 유럽 진출에 따른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두 주요 제품과 기타 파이프라인에 대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합산 매출은 연평균 1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생산원가나 연구개발비용 등을 고려해 마진율ㅇㄹ 19~55%로 전망할 때 기업가치는 7조8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좋은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에 헬스케어 업종 대형주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밖에 없는데 기관 투자자 입장에서는 SK바이오팜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장 후 9월 11일 코스피 200 조기 편입 등이 예상돼 수동적인 자금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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