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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SK, SK바이오팜 상장 후 주가 강세 예상…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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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경희 기자 = 삼성증권은 2일 SK에 대해 이날 SK바이오팜 상장 후에도 주가 강세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8만8000원으로 12% 상향 조정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SK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5월 15일 이후 SK의 시가총액은 8조1000억원이 증가했다”며 “SK의 NAV 반영률 1.2 와 SK 이노베이션 등 상장사 지분가치 증가 1조8000억원, 구주매출로 인한 현금 유입 2000억원, 자사주 가치 상승 2조1000억원, SK 바이오팜의 장부가치 약 5000억원을 감안하면 SK 시가총액이 반영하고 있는 SK 바이오팜의 75% 지분 가치는 3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SK 바이오팜의 시가총액 기준으로 환산하면 4조1000억원”이라며 “참고로 5월 19 일 공개된 증권신고서의 공모가 기준 SK 바이오팜 시가총액은 2조8000억원~3조8000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 헬스케어 업종 애널리스트가 제시하는 SK 바이오팜의 적정시가총액은 7조8000억원”이라며 “당사에서 기대하는 SK 바이오팜의 캐털리스트는 뇌전증 치료제 Xcopri 의 미국 발매 이후 주요 대형 보험사 등재, 1H21 유럽 EMA 허가 및 아벨 테라퓨틱스로부터 마일스톤 수취, Sunosi 우울증 관련 주간 과다 졸림증에 대한 임상 3 상 개시, Carisbamate 연내 임상 1/2 상 종료 및 2021 년 임상 3 상 개시 등”이라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SK 바이오팜 상장 이후에도 SK 주가 강세 예상하는데, 지주회사 시가총액이 NAV 증가를 높은 탄력도로 반영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CMO 기업이자 SK 의 100% 자회사인 SK 팜테코가 SK 바이오팜 의 실적 개선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SK 바이오팜의 선전은 향후 SK 의 바이오의약품 CMO 투자를 기대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소규모이기는 하나 스탠다임 등 SK가 투자한 다른바이오 기업들과 SK 바이오팜의 시너지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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