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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공영쇼핑, ‘공영심의위원회’ 독립 기구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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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위원회로 격상, 라이브 및 온라인 심의까지 확대

이데일리

(사진=공영쇼핑)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공영쇼핑이 심의 범위 확대 및 심의 기준을 심층 강화한다.

공영쇼핑은 7월 1일부로 상설 독립 기구인 ‘공영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신설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흑자원년의 해로 도약하기 위한 트랜스폼 경영체제에서 보다 더 엄격한 심의기능의 강화는 필수라는 설명이다.

공영심의위원회는 박진상 경영지원본부장이 위원장, 사업별 본부장들이 위원을 맡는다. 기존 방송심의팀 8명이 포함된 사무국 등 총 17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종전의 방송 사전심의 중심에서 생방송(라이브), 온라인 심의까지 범위 확대에 따른 조치이다.

주요 역할은 공영쇼핑의 방송을 포함한 온라인 몰, 모바일앱 등의 허위·과장 표현에 대한 엄정한 심의 기준 및 규정 위반 등 자체 기준을 마련해 관리할 계획이다. 공영 심의 규정을 위반할 시 그에 상응하는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영쇼핑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홈쇼핑 문화 조성을 위해 방송인력을 대상으로 방송심의 경진대회, 전문 외부위원 초청 심의 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생방송 중 쇼호스트의 멘트 부주의 근절을 위해 쇼호스트 및 작가를 대상으로 방송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박진상 공영심의위원회 위원장은 “독립된 위원회 조직으로 구성된 만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영심의의 기준을 엄격히 지켜나감으로써 소비자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쇼핑은 개국 5주년을 맞아 7월 한 달간 매일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가 판매 3회 △10분 게릴라 2회 △돌발찬스 1회를 편성해 다양한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대박·10분·돌발 프러포즈’와 ‘31일간의 특별한 프러포즈’ 등이다. 개국 5주년을 맞아 KF-AD 마스크도 판매한다. 편성 시간을 미리 알리지 않고 방송하며, 1세트(50개)가 2만 9000원으로 개당 580원 꼴이다. 최대한 많은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1세트만 주문 가능하며, 5일 이내에는 재구매가 불가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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