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CJ오쇼핑, 자우림과 거봉 포도 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제공 = 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4일 새벽 1시 10분에 자우림의 홈쇼핑 공연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CJ오쇼핑은 공연과 함께 경북 경산의 거봉 포도를 선보인다. '자주빛 비가 내리는 숲'이라는 의미를 가진 록밴드 자우림과 어울리는 상품으로 오쇼핑부문이 포도 제품을 발굴해 방송을 기획했다. 방송에서 소개할 경산의 거봉 포도(2㎏)는 올해 첫 수확 제품으로, 알이 굵고 달콤하면서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방송 중에는 CJ몰 관련 기획전 댓글과 생방송 라이브톡을 통해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선보이는 코너도 마련됐다. 사연을 남긴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자우림 사인 CD를 증정할 계획이다.

앞서 오쇼핑부문은 2015년 가수 루시드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2017년과 슈퍼주니어, 지난해에는 셀럽파이브가 출연해 공연을 선보이는 새로운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조일현 오쇼핑부문 상품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코로나19로 외출도 어렵고, 농가도 판로가 막혀 힘든 상황에서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활력이 되는 방송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와 홈쇼핑 방송의 다양한 결합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