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민(가운데 오른쪽) ADT캡스 영업본부장과 김진형(가운데 왼쪽)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이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했다. ADT캡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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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가 벤처기업협회와 회원사 정보보안 관리체계 수립, 산업 기술정보 유출 방지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는 보안 관리 역량을 강화하면서 비용 부담도 줄일 전망이다. 정보보안 기술을 비롯해 사업장 출입통제, 근태관리 시스템, 고화질 CCTV 등 ADT캡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DT캡스는 기업별 맞춤형 정보보안 관리체계 수립을 통해 벤처기업 주요 자산인 산업 기술정보 유출을 예방할 계획이다. 악성코드·랜섬웨어 피해가 발생하거나 예방 진단이 필요한 경우 ADT캡스가 대면 보안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회원사에서 보유한 보안 관련 제품을 ADT캡스 영업망을 통해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벤처기업과 상생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원민 ADT캡스 영업본부장은 "ADT캡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1만5000여곳에 이르는 국내 벤처기업 보안 환경을 고도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보안 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하고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을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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