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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삼성전자, 150가지 디자인 맞춤형 ‘프리미엄 냉장고…’‘육식·채식’ 식성 따라 수납공간 내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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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디자인 등 취향따라 조합

[경향신문]



경향신문

‘뉴 셰프컬렉션’ 츨시 2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 ‘뉴 셰프컬렉션’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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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고객이 수납존과 디자인, 정수기 기능 등을 150가지 조합 중 선택할 수 있는 럭셔리 냉장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2일 출시한 프리미엄 냉장고 ‘뉴 셰프컬렉션’은 비스포크(맞춤형) 수납존 5종, 도어 패널 5종, 에지 프레임 2종, 정수기 등 편의 기능 3종을 갖춰 선택할 수 있는 조합이 150가지다.

비스포크 수납존의 경우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냉장실 내부를 ‘헬스 앤드 웰빙’ 수납존으로 꾸미면 된다. 수납존 상단 왼쪽의 프레시 박스에 과일이나 채소를 넣어두면 빠른 숙성을 방지할 수 있다. 상단 오른쪽의 멀티 트레이는 건강음료를 보관하기 용이하고 온도 조절이 가능한 하단의 셰프 멀티 팬트리는 육류나 생선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현상을 늦춰준다.

다른 수납존으로는 와인과 캔 음료 보관이 간편한 ‘와인 앤드 치즈’, 채식주의자의 식성을 고려해 과일과 채소 보관에 적합한 ‘베지 앤드 프룻’, 가정 간편식에 최적화된 ‘패밀리 앤드 쿡’, 육류와 생선 애호가를 겨냥한 ‘미트 앤드 피시’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195만건의 소비자 식품 구매 패턴을 분석해 5가지 비스포크 수납존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명품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최고급 차량인 마세라티 제작에 참여한 이탈리아 금속가공업체 데카스텔리와 협업했다. 데카스텔리는 5가지 도어 패널 가운데 최고급 패널인 ‘마레 블루’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 패널은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돼 제품 중 동일한 패턴이 없다. ‘세라 블랙’ 패널은 스페인 발렌시아산 100% 천연 세라믹을 원재료로 사용했다.

도어 모서리에는 에지 프레임을 적용했다. ‘황금빛 코퍼’와 ‘다크 크롬’ 색상 중 고를 수 있다. 자동으로 물을 채워주는 ‘오토필 정수기’와 얼음을 만들어주는 ‘오토 듀얼 아이스메이커’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출고가는 779만∼1249만원이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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