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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포스코건설, `미얀마 상하수도사업` 환경부 타당성 조사 지원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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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에코그린시티 조감도 [사진 출처 =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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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추진 중인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이 환경부의 해외 환경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당사를 '제1차 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에 사업자로 선정하고 조사에 필요한 6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의 선정에는 '스마트워터그리드(Smart Water Grid)기술'과 '물 순환 개선형 빗물관리시스템(PID, Positive Impact Development)' 등 높은 기술력이 뒷받침됐다.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은 20만 인구가 하루에 사용 가능한 4만t의 정수장 1 개소와 하수처리장 2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8590만 달러다.

포스코건설은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15개월 동안 스마트기술 적용 및 재무적 타당성을 조사 후 타당성이 검증되면 내년 8월께 에코그린시티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친환경 스마트 기술력과 개발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본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해외 환경 사업의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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