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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미얀마 옥광산 또 산사태…최소 50명 사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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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도 무너져 내려 100여명 사망

뉴스1

지난 2015년 산사태가 일어나 100여명이 숨진 흐파칸트 지역의 옥광산.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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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얀마의 옥(玉)광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신화에 따르면 미얀마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쯤 북부 카친주(州) 흐파칸트 지역의 옥광산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옥을 채굴하던 광부들을 덮쳤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모두 50구이며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의 옥 생산지인 미얀마에선 잦은 폭우와 산사태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흐파칸트 지역에선 지난 2015년 11월에도 옥광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100여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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