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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혼다 어코드·DS3 크로스백 등 주행 중 시동꺼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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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0개 차종 10만9212대서 제작결함 발견돼 리콜조치

아시아투데이

제네시스 GV80 가솔린 모델. /제공 =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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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혼다 어코드, DS3 크로스백, 제네시스 GV80 등의 차량에서 주행 중 시동 꺼짐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조치 됐다. 쌍용 티볼리의 경우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토교통부는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10만92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혼다 어코드 608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짐 가능성이 확인됐다.

DS3 크로스백 1.5 블루HDi 56대는 전자제어장치(ECU)의 전기배선 묶음을 고정하는 부품 불량으로 전기배선이 고정 지지대로부터 이탈·피복이 손상, 이로 인한 합선·시동 꺼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볼리 등 2개 차종 8만8664대는 연료공급호스 내구성 부족으로 호스 내·외면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 이로 인한 연료 누유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네시스 GV80(JX1) 1만5997대는 경사로 정차 시 연료 쏠림 현상으로 계기판 내 주행가능 거리가 과도하게 높게 표시, 이로 인해 계기판 주행가능거리 표시대로 주행할 경우 연료 부족으로 시동 꺼짐 가능성이 파악됐다.

벤츠 S 560 4MATIC 등 4개 차종 3150대는 엔진오일 마개의 내구성 부족으로 마개 사이로 엔진오일이 누유, 이로 인한 엔진 손상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판매이전 포함)한 카이엔(9YA) 737대는 변속기 오일 파이프의 내구성 부족으로 오일이 누유, 이로 인한 변속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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