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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박영선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가경쟁력, 中企·소상공인 디지털화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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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 개최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김현준 ㈜뷰노 대표 주제발표 맞아

뉴스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중기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중기부 유튜브 채널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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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제 국가의 경쟁력은 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얼마만큼 디지털화를 해낼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앞서가는 국가가 되기 위해 비대면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페러다임 바뀐다. 비대면이라는 경제 페러다임 만들어 지고 있고 대한민국이 어느 나라보다 앞서가고 있다"며 "중기부는 올해 중소의 기술 혁신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보해 지원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중기부는 아이디어 담아서 실현하는 부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 주제는 최근 우리나라 상황을 반영한 '비대면, 플랫폼 시대의 중소기업 대응전략'이었다. 2건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정동 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은 '비대면 제품·서비스 분야에서 혁신 구매자로서의 정부 역할'을 주제로 혁신조달 정책의 성공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뒤이어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AI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현준 ㈜뷰노 대표가 '혁신 서비스 스타트업의 글로벌화, 플랫폼화 전략'을 자사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산·학·연·협회·정부 소속 전문가가 참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에서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의 성공요건과 이를 뒷받침하는 정부의 생태계 조성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포럼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참석자 간 거리유지 등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등 비대면 방식을 적극적으로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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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동 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에서 '비대면 제품·서비스 분야에서 혁신 구매자로서의 정부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유튜브 채널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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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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