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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박선호 국토부 차관 "3차 추경 확정시 그린리모델링에 모든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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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들과 영상간담회 통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적극 참여 독려

아시아투데이

박선호 국토부 1차관(사진 왼쪽 세 번째)이 기초단체장과 영상으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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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지방자치단체에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지난달 29일 시·군·구 단체장과 영상간담회를 가졌다.

박 차관은 “그린리모델링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성장과 환경 두 가치를 모두 포용할 수 있는 그린뉴딜 대표사업”이라며 “국토부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차 추경안이 확정되는 즉시 사업에 착수토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기초 지자체의 추진 의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자체도 조속히 추경을 편성하고 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차관은 “지자체별로 주거복지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주거상향을 위해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국토부도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긴급 공급, 월세자금 대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중앙 정부와 광역·기초 지자체 모두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건축물에 고성능 단열·창호, 환기시스템, 고효율 설비, 신재생·신기술 등을 적용해 에너지 성능·실내공기질을 포함한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기관, 공공임대주택 중 개선이 시급한 건축물에 그린리모델링을 우선 추진키로 하고 올해 3차 추경안에 2352억원을 반영해 국회에 제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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