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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SK바이오팜 상장식에 최태원 장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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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장녀 SK바이오팜 상장식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31)씨가 2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K바이오팜 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해 책임매니저로 일했지만, 현재는 휴직 상태다.

조선비즈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씨 / 조선DB




최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진행된 SK바이오팜 상장식에 참석했다. 그는 상장식 전면에 나서진 않았으나, 직원 대표로 참석해 상장식 말미에 이뤄진 기념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는 최씨를 비롯해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창호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장, 맹철영 SK바이오팜 항암연구소장 등 9명이 함께했다.

지난 2008년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최씨는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기 위해 2년간 회사를 휴직했다. 최씨는 앞서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원, 미국 하버드대 물리화학연구소 등에 근무한 이력도 있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 SK바이오팜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후 주가가 폭등했다. SK바이오팜은 이날 공모가(4만9000원)의 2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인 12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공모가 대비 159.18% 상승했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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