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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마스크 써 달라" 택시기사 요구에 만취상태로 폭행한 6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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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택시기사를 만취상태에서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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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택시기사를 만취상태에서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택시기사에게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A씨(60)를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 15분쯤 김해시 부원동에서 택시를 잡아 조수석에 탑승했다. 택시기사가 A씨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자 A씨는 20여 분간 욕설을 하며 자신의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당시 지인 2명과 함께 만취상태로 해당 택시에 탑승했으며 혼자 난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만취상태인 A씨가 술이 깨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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