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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농협 역삼센터 직원 4명 확진…서울 오늘 모두 9명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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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관악·금천·동작·마포구에서 1명씩 발생

경기 군포시 거주 80대 확진자 서울시로 분류

뉴스1

2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 임시 폐쇄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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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최현만 기자 = 서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9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총 1343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6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0시 기준보다 9명 늘어난 1343명이라고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 직원 2명, 왕성교회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기타 3명, 감염경로 확인 중인 2명으로 파악됐다.

각 자치구 발표를 종합하면 최소 Δ성동구 Δ관악구 Δ금천구 Δ동작구 Δ마포구에서만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성동구 행당1동에 거주하는 성동구 50번 확진자는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 직원으로, 직장 동료인 서초구 5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서초구 58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 관련 초발 환자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동구 37번 확진자 또한 서초구 58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 성동구 50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났고 여기에 확진자 1명이 더 늘어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이다.

성동구 50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는 현재 자가격리됐으며 확진자의 아내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녀는 검사가 예정돼있다.

관악구에서는 126번 확진자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관악구 9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25일 접촉한 이력이 있다. 관악구 92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안양시 5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금천구에서는 독산1동에 거주하는 30세 남성(금천구 33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5일 검사를 받고 26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일 2차 검사를 실시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인 관악구 102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의 가족인 금천구 32번 확진자는 이미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금천구 32번 확진자 또한 관악구 10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동작구에서는 노량진2동에 거주하는 여성(동작구 55번)이 지난 1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동작구 54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지난달 30일부터 피로감,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

동작구 54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검사를 받고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아직까지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마포구에서는 40번 확진자가 지난 1일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마포구 3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9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였으며 같은 날 진행된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마포구 34번 확진자는 80대 여성으로 지난 18일 검사를 받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직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밖에도 경기 군포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서울 소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시 확진자로 분류됐다.

산본1동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일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해 같은날 서울 소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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