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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한화건설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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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노컷뉴스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한국철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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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차순위 협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2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보다 가격과 계획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보면 '도시의 공간, 시간, 문화를 연결한다'는 컨셉으로 연면적 35만㎡, 총사업비 9100억 원 규모의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국철도와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 및 인허가, 건설 및 운영관리 등 사업 추진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60일간 협상을 진행하고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에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과 사업시행인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다.

한국철도는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대전시와 협의해 사업부지 내 철도시설 이전을 위한 대전통합사무소 건립과 공공주차장 확보를 위한 환승센터 부지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역세권 개발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10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있는 복합 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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