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대… 중국행 물량 단독 수송
비계열 완성차와 역대 최대 실적
이번 계약에 따라 2024년까지 5년간(기본 3년+연장 옵션 2년) 폭스바겐그룹이 유럽에서 만든 자동차를 매월 10회에 걸쳐 독일 브레머하펜항과 영국 사우스햄프턴항에서 상하이, 신강 등 중국 내 주요 항으로 단독 운송한다. 해상 물류 운송 계약이 보통 2년 내외 단위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유럽발 극동행 물동량을 대량 확보함으로써 현대글로비스는 극동→미주→유럽→극동으로 이어지는 전 세계 완성차 해상운송 핵심 항로를 모두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