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LG소셜펠로우 ‘트래쉬버스터즈’, 시드 투자 유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플래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래쉬버스터즈(대표 곽재원)가 친환경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 ‘LG소셜캠퍼스’ 10기 기업에 선정되어 시드 단계 임팩트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축제 기획자, 브랜드 디자이너, 업사이클링 전문가 등이 모여 설립된 트래쉬버스터즈는 축제가 끝난 후 매년 증가하는 쓰레기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시스템과 폐기물이 없는 순환 체계를 만드는 소셜벤처다. 이를 위해 첫 단계로 다중밀집행사, 전시축제, 상업활동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수거 후 세척하는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LG소셜캠퍼스(운영기관 사단법인PPL)는 친환경 소셜벤처를 매년 선발하여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Leading Green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소셜벤처의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LG와의 협업 기회 탐색 및 임팩트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임팩트투자사 MYSC는 선발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외에 서비스디자인 모듈, IR모듈, 지속가능성 모듈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트래쉬버스터즈는 현재의 서비스모델을 기반으로 지자체, 기업 등과의 파트너십 모델을 확충해갈 예정이며, 제주도 등 유명 관광지의 ‘제로 플라스틱’ 임팩트를 구현할 계획이다.

임팩트투자를 리드한 MYSC 김정태 심사역은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대체재 시장과 함께 다회용기 등 재사용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트래쉬버스터즈의 감각있는 디자인과 브랜딩은 ‘플라스틱 이슈’를 재해석해 밀레니얼 세대 등 소비층에 어필할 수 있는 잠재력에 주목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는 “일회용품 쓰레기의 심각성은 모두가 공감하지만 대안이 없어서 규제가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 트래쉬버스터즈는 그런 시장에서 대안을 넘어 재사용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며 “현재 충남도청과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만들기 TF에 참여하는 등 그린뉴딜 시대의 표준화된 재사용 산업을 선도해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소셜펠로우 10기로 선발된 기업은 트래쉬버스터즈 외에 에코라이프패키징, 그린베어, 밸리스, 레미디, 주차장만드는 사람들, 임팩토리얼, 엔케이이노베이션, 요크, 플린트랩 등 10개 기업이며 울산, 창원, 제주 등 전국 단위에서 선발되었다.

글: Platum(editor@platum.kr)

ⓒ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 중화권 전문 네트워크' 플래텀, 조건부 전재 및 재배포 허용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