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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MK 분양단신] 미세먼지 걱정 줄인다 `포천`등 지역별 유망 단지 속속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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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면서 ‘도심 속 친환경’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 보다 높아지면서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제 숲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 내 숲이 있는 지역은 그렇지 않은 곳에 비해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가 각각 평균 25.6%, 40.9% 적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렇다 보니 집에서만큼은 먼지 걱정을 덜고자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건설사들 역시 저마다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를 기반으로 숲·공원 등 자연공간을 확보한 아파트 단지를 준비하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업계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공원, 녹지시설 인근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수요층의 최대 관심사가 자녀 건강인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이러한 아파트들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올해에는 친환경 입지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갖춘 속속 공급될 전망으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주요 유망단지를 소개한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일대 중에 경기 포천시에 공급된 신규물량이 돋보인다. 포천대진대역 민간임대사업 스테이힐(단지명‘포천대진대역금호어울림’)이 포천시선단동 410번지 일원에 민간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총 16개동 45㎡, 59㎡, 74㎡의 총 701 규모다. 이곳은 친환경 입지에 포천천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특히, 포천대진대역금호어울림에는 미세먼지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청정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옥외 미세먼지 정보를 홈네트워크 연동 월패드를 통해 알려주는 미세먼지 센서와 가구 안에는 '헤파(HEPA) 필터 전열 교환기'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고양시삼송지구에 들어서는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는 기존 주택과 아파트 장점을 결합한 주거상품도친환경 요소를 두루 갖춰 인기다.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블록형 단독주택용지 9-1·9-2BL, 연립주택용지 B3·B6·B7 BL에 들어서며, 총 527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미세먼지 측정부터 효율적인 저감까지 관리가 가능한 공기 청정 시스템을 적용해 미세먼지 걱정을 덜었다. 또 사업지 인근에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이 외에도 GTX-A 노선이 통과하는 연신내역 개통 예정 등 연이은 개발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우장산숲아이파크’ 물량을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76가구이며, 이 중 24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세대 내에 설치되는 공기질 측정 센서(발코니 확장형 옵션 선택 시)로 미세먼지 및 CO2 정보를 감지할 수 있으며, 고성능 헤파필터가 내장된 전열교환방식 시스템이 집 안에 신선한 공기를 채워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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