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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라인이 영상과 음성 그룹통화에 참여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을 2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라인은 "그룹·일반 대화방에서 이용할 수 있는 그룹통화의 최대 참여 인원이 그룹대화와 동일한 500명으로 늘어나 더 많은 사람들과의 편리한 소통이 가능해졌다"고 했다. 라인은 그룹 대화방에서 라이브 영상을 중계하는 기능인 ‘라이브(Live)’의 최대 참여 인원수도 500명으로 확대한다.

라인은 효율적인 소통을 위한 각종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통화 중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고, 영상 통화 중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얼굴을 꾸미거나 가릴 수 있는 화면 필터와 이펙트 기능도 있다.

라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업무 등 다양한 목적으로 라인 그룹통화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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