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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삼성전자 반도체, 코로나에도 100% 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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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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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부 임직원들에게 100% 성과급을 지급한다. 코로나19(COVID19) 국면에도 목표 생산량을 달성한 데 따른 격려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사업부별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통보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로 전해졌다.

TAI는 매년 상, 하반기 한 차례씩 지급된다. 사업부 실적을 토대로 사업 부문과 사업부의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한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반도체 사업부(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가 100% 성과급을 지급받는다. 올해 1분기에만 매출액 17조6400억원을 내며 전년보다 22% 늘어난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IM(IT·모바일)부문의 네트워크 사업부와 무선사업부의 지급률은 75%다. CE(소비자가전)부문의 가전 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역시 75%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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