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 상무는 지난 1일 "경영 악화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사임 의사를 밝혀 사직처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무는 지난 2018년부터 이스타항공 브랜드마케팅 본부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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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 M&A를 진행 중인 가운데 양측이 계약조건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면서 불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이 의원의 자녀들이 100% 지분을 소유한 이스타홀딩스가 불법적으로 차입금을 마련해 이스타항공 지분을 취득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졌다.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자녀들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 38.6%를 모두 헌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날 조만간 이 의원과 이 대표를 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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