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 감독판이 4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OCN Movies는 4일 오전 5시 40분부터 영화 '군함도' 감독판을 방영한다. 영화 군함도는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국내 개봉 버전보다 18분 늘어난 감독판은 극 중 인물들의 캐릭터와 관계를 더욱 상세히 알 수 있는 여러 장면이 추가됐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군함도는 일본어로 '하시마'라고 불리며, 1940년대 수많은 조선인이 강제 징용당한 곳이다. 특히 군함도는 '지옥섬' '감옥섬'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는 노동자가 제대로 서 있기 힘들 만큼 비좁고, 가스 폭발 사고에도 노출돼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군함도는 류승완 감독 작품으로,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이 한 작품에서 만나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다. 군함도는 전국 6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13개국에 선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홍승완 veryhong@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