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현역 장병 19명 중 현재 9명 치료 중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캠프 험프리스 전경. 2019.12.04. (사진=주한미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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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한미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하루 만에 5명 늘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4일 오전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관련자 5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일본에서 오산 공군기지로 온 신규 전입 현역 장병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장병도 공항 검색 과정에서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로 격리됐다.
지난 2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온 주한미군 직원이 코로나19로 확진돼 험프리스 기지로 이송됐다. 지난달 21일 유럽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주한미군 가족 2명 역시 험프리스 기지에서 격리 중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들 5명은 모두 험프리스 기지 안 코로나19 환자 격리 공간에 머물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코로나19에 걸려 현재 치료 중인 현역 장병이 9명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7명(현역 장병 1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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