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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음성군의회 최용락 후반기 의장 지역경기 회복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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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예산 활용 경기부양책 모색…정주 여건 개선도 노력

뉴스1

4일 충북 음성군의회 최용락 의장이 지역경기 활성화가 후반기 의정의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2020.07.0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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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의회 최용락 의장(55)이 지역경기 활성화가 후반기 의정의 가장 큰 목표라고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지역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현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경기 회복을 꼽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개최를 취소한 품바축제 등의 예산을 활용해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최 의장은 민주당 소속의 초선 의원으로 전반기 조천희 의장에 이어 후반기 음성군 의회를 이끌 리더로 선출됐다.

그는 같은 당 조병옥 음성군수를 두고 "견제는 분명히 하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대책에는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 의장은 집행부의 실속 있는 공모사업 선정, 사업별 예산의 적정성 등을 꼼꼼히 따지면서 주민 숙원사업도 살피겠다고 했다.

무엇보다 그는 향후 1~2년을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봤다.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이 제대로 세워지고 작동해야 하는 엄중한 시간이라고도 했다.

이를 위해 최 의장은 민선 7기 집행부가 추진하는 사상 최대의 정부예산 확보와 신에너지 산업, 자동차·물류산업, 뷰티헬스 산업, 지능형 부품 산업, 명품 농업 육성 등 5대 신성장동력 산업의 집중 육성에 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노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게 최 의장의 각오이다.

후반기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확실한 견제와 협치로 정주 여건 개선 등 음성군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데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 등 지역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도 힘을 모아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게 최 의장의 포부이다.

최 의장은 "항상 주민과 소통하며 실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삼성농협 이사, 삼성면 체육회 회장, 삼성면 농업경영인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농촌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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