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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5명 확진자 발생' 광주일곡중앙교회 19일까지 시설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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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행정명령…'방역수칙 미이행' 판단

뉴스1

광주광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이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단체 집합예배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2020.7.4/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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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허단비 기자 =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일곡중앙교회에 대해 광주시가 시설폐쇄 행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 92·93·94·95·96번 등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신도 86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44건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CCTV 확인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신도들도 보였고, 거리두기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방역당국은 판단했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시설폐쇄 행정명령조치를 내렸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당 교회 관계자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을 했다고 하는데 CCTV를 확인한 결과 제대로 이행이 안됐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시설에 대한 폐쇄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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